맞벌이 부부가 밀키트를 선택한 이유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며 가장 고민스러웠던 부분은 바로 식사 준비였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지친 상태로 요리를 하려니 늘 시간과 체력이 부족했거든요. 그렇다고 매일 외식을 하거나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려니 살도 찌고 비용도 만만치 않더군요. 거기에 아이가 생긴 후에는 건강한 식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까지 더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 19가 터졌습니다. 당시 처음 접한 밀키트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할 수 있었기에, 요리 시간은 줄었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거지요. 배달음식보다 건강한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밀키트를 활용하면서부터 우리 가족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저는 주로 밀키트를 쿠팡과 마켓컬리에서 주문합니다. 월 정기 결제 멤버십을 활용하면 배달비를 아낄 수 있고 새벽배송을 선택하면 전날 밤에 주문해도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받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플랫폼 모두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을 제공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저희가 직접 사용해본 쿠팡과 마켓컬리의 인기 밀키트 10가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주식으로 먹기 좋은 밀키트 추천
1. 쿠팡 - '심플리쿡 백종원 한식 반상 세트'
이 제품은 한식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식사에 안성맞춤입니다. 밥과 국, 그리고 여러 반찬이 포함된 세트로, 20분 이내에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약 15,900원이며, 가성비와 맛을 모두 만족시켰습니다. 특히 국물 요리의 맛이 깊고, 반찬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준비할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2. 마켓컬리 - '프레시지 소불고기 전골'
소불고기 전골은 부드러운 고기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풍미가 일품입니다. 육수를 끓인 후 재료를 넣기만 하면 완성되어 간편합니다. 가격은 19,800원이며, 3~4인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날 때 자주 주문한 제품입니다.
3. 쿠팡 - '곰곰 치즈 떡볶이'
떡볶이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간편식의 대표 주자입니다. 치즈가 풍성하게 들어간 이 제품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맛입니다. 가격은 약 9,900원으로, 소스와 떡, 치즈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추가로 준비할 재료가 필요 없습니다.
4. 마켓컬리 - '올반 바삭한 치킨 플래터'
이 제품은 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메뉴로, 바삭하게 튀긴 치킨과 감자튀김, 소스가 포함된 세트입니다. 가격은 12,900원이며,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완성됩니다. 가끔 간단한 저녁 메뉴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5. 마켓컬리 - '도리깨침 월남쌈 밀키트'
제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도리깨침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들은 모두 집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간이 삼삼하고 건강한 느낌이 듭니다. 월남쌈 밀키트는 2~3인 가족이 먹기에 적당한 사이즈로 가격은 21,200원입니다. 외식보다 훨씬 싼 가격에 풍성한 재료의 월남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밀키트 용기 자체가 재료별로 소분되어 있어 간편합니다. 따뜻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담궜다 빼서 싸먹기만 하면 됩니다.
간식으로 먹기 좋은 밀키트 추천
6. 쿠팡 - '심플리쿡 오리지널 핫도그'
바쁜 아침이나 간단한 간식이 필요할 때 자주 주문했던 핫도그 밀키트입니다. 가격은 8,900원이며, 전자레인지로 2분만에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반죽이 쫄깃하고 소시지가 탱글탱글해 만족스러웠습니다.
7. 마켓컬리 - '브레드가든 홈베이킹 키트'
이 제품은 집에서 간단히 베이킹을 즐길 수 있는 키트로, 아이와 함께 만들어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가격은 15,500원이며, 초코칩 쿠키나 머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베이킹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쉬운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어 부담이 없었습니다.
8. 쿠팡 - '곰곰 크림치즈 스콘'
바쁜 아침에 커피와 함께 간단히 먹기 좋은 크림치즈 스콘입니다. 가격은 6,500원으로, 포장된 상태로 오븐에 데우기만 하면 금세 먹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크림치즈 향이 일품입니다.
9. 마켓컬리 - '어니언 수프 키트'
이 수프 키트는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프랑스풍의 어니언 수프를 맛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9,800원으로, 바게트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벼운 저녁 식사나 간식으로 자주 활용했습니다.
10. 쿠팡 - '미각제빵소 버터롤'
아이가 아침에 간식으로 주로 먹는 빵입니다. 고소한 버터맛이 나는 아이 주먹만한 사이즈의 빵이라 어린이 간식용으로 적당합니다. 가격은 7,000원에 10개가 넘개 들어 있어 가성비도 좋습니다.
밀키트를 이용하며 달라진 일상
밀키트를 활용한 후 우리의 일상은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 식재료를 손질하는 시간과 설거지가 줄어들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고, 주말에는 밀키트 덕분에 요리 스트레스 없이 새로운 메뉴를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외식을 줄이면서 식비를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밀키트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입니다.
가끔 아이가 밀키트인 줄 모르고 "엄마, 엄마가 해준 요리 정말 맛있어"라며 엄치척을 해보일 때는 좀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맛있고 건강한 밀키트를 찾아 먹이는 것도 엄마로서의 정성이 아닐까 스스로 위안해봅니다.
쿠팡과 마켓컬리의 밀키트는 신선도와 맛이 뛰어나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식사 준비를 간편하게 만들어줍니다. 여러분도 바쁜 일상 속에서 밀키트를 활용해 더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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